■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선을 63일 앞두고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대선 정국에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최영일 평론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윤석열 후보가 쇄신안 발표하는 그 장면을 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인지 걱정하고 계십니다.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입니다.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습니다.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겠습니다. 실력 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를 끌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후보가 전면에 나서고 실무형 본부가 꾸려지고 그다음에 예전에 본부이던 건 단이 되겠죠, 그 안에서. 그러면서 슬림화도 돼 있고 짜임새도 있어졌다고 하는데 의사결정은 빨라지는데 전국 방방곡곡으로 제대로 전달될까 아까 걱정을 물어봤거든요.
[최영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국 방방곡곡 지역구는 해당 지역의 현역의원이나 혹은 전 의원, 현재는 야당인데 의원이 없더라도 당협위원장 이런 인물들이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당 조직이 살아 있는 한 가동될 것으로 보고요.
문제는 얼만큼 열심히 참여하느냐. 또는 본부에서 독려가 되느냐. 또는 활동하고 있는 것을 모리터닝하느냐. 민주당이 매머드 선대위를 해체할 때 어떤 게 나왔냐면 지역에서 확실히 챙기고 있는지를 검토해서 성과 평가를 해서 다음 공천에 반영하자,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어요.
그런데 문제는 본부가 작으면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겠죠. 이런 문제가 있겠고. 어쨌든 지역은 지역 단위로 뛰는데 본부는 이제 후보를 중심으로. 이제 후보가 원톱입니다.
더 이상 스리톱이니 3김이니 이런 얘기 안 나올 테니까요. 후보에 대한 실무적인 보좌를 제대로 하느냐. 오늘 쇄신안이 완성된 건 아닙니다.
해산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결별은 확실히 확인됐지만 그러면 슬림한 선거대책본부는 몇 명인지. 젊고 유능한 실무진은 어떻게 배치되는지. 문제는 위원회로 흩어져 있던 것을 말씀하신 대로 한 본부 안에 단으로 묶으려고 할 때 그럼 그 지휘 계통이 제대로 서겠는지. 그래서 아까 국민들에게 조금만 시간을 내주십시오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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